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 추적시스템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6 08:08

수정 2020.12.16 08:08

[파이낸셜뉴스] 세계경제포럼(WEF)이 7개 글로벌 광업회사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 감소에 대한 의무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이 해법으로 부상한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WEF의 광업 및 금속 블록체인 이니셔티브(MMBI)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광산에서 최종 생산된 제품에 이르기까지 배출된 탄소량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COT'를 개발해 1단계 적용을 시작했다. 이 사업에는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안토파가스타 미네랄(Antofagasta Minerals), 유라시아 자원그룹(Eurasian Resources Group), 글렌코어(Glencore, Klöckner & Co, Minsur) 등 7개의 글로벌 광업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COT' 시스템에 대해 WEF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책임자 나디아 휴엣(Nadia Hewett)는 "블록체인 기술의 분산된 특성은 기업 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궁극적 인 네트워크 기술로 만든다"고 평가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7개 글로벌 광업회사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7개 글로벌 광업회사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 2021년 암호화폐 지수 출시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가 내년 중 가상자산 지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금융 데이터 업체 S&P다우존스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가 내년 가상자산 지수를 내놓기로 한데 이어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속속 가상자산 투자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나서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BOE는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코인루츠(Coinroutes)와 협력해 내년 2·4분기 중 가상자산 지수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루츠가 여러 거래소의 실시간 가격을 종합해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CBOE는 이를 독점적으로 사용 및 가공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CBOE의 가상자산 지수 산출 계획은 CBOE가 지난해 6월 이후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중단한 이후 다시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하는 신호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CBOE의 정보 솔루션 책임자 크리스틴 클레이(Catherine Clay)는 "가상자산에 대한 CBOE의 관심은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P다우존스인디시즈도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루카(Lukka)와 협력해 내년 중 비트코인 등 550개 이상 가상자산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지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가 내년 중 가상자산 지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금융 데이터 업체 S&P다우존스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가 내년 가상자산 지수를 내놓기로 한데 이어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속속 가상자산 투자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나서는 것이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가 내년 중 가상자산 지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금융 데이터 업체 S&P다우존스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가 내년 가상자산 지수를 내놓기로 한데 이어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속속 가상자산 투자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나서는 것이다.
펀드매니저들 "비트코인, 세번째 인기있는 투자 자산"

글로벌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세계 217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투자 자산군 중 비트코인이 세 번째로 인기있는 거래 종목으로 꼽혔다. 1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메릴린치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펀드 매니저들은 가장 인기있는 자산군으로 미국 기술주로 꼽았다.
응답자 52%가 기술주 강세에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두번째 인기있는 자산군은 미국 달러화 공매도가 꼽혔다.
그에 이어 세번째로 가상자산 강세 지속에 대한 응답이 뒤를 이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