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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내년 1월 '가평자이' 분양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6 11:21

수정 2020.12.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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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첫 자이로 최고층, 최대규모 자랑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 6개월' 눈길
가평자이 조감도 스케치
가평자이 조감도 스케치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가평의 첫 자이(Xi)이자, 가평 최고층·최대단지인 '가평자이'를 선보인다. 서울과 40분대 생활권에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가평 대곡리 390-2일대 대곡 2지구에 '가평자이'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가평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이자, 가평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최고 층수와 단지규모를 자랑한다.

가평자이는 지하3층~지상 최고29층, 6개동, 5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대곡 2지구는 2만80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가평자이는 도보로 10분이면 가평역을 이용할 수 있다.
ITX청춘을 이용하면 청량리까지 40분 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기존 도로에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 제2 경춘국도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대규모 체육공원이 있고,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과도 가깝다. 문화예술회관, 보건소, 하나로마트, 병원 등도 인접해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특히 가평은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다. 만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후 12개월이 지났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짧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춘천과 속초에서 처음 선보였던 자이 아파드들이 현지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라며 "가평자이 역시 GS건설이 가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들어서며 오픈 전까지 대곡리 282-5 일대에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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