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강남의 명소 압구정로데오거리가 '빛의 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젊은이들로 북적이던 이 거리는 최근 몇년전부터 뜸한 거리가 됐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지난 5월부터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등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거리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기 위함이다.
먼저 이 거리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공공조형물을 설치했다. 거리 입구의 크리스마스트리와 가로수에 은하수 모형의 조명을 설치했으며 거리를 대표하는 조형물을 들여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샹들리에 디자인의 미디어파사드와 안전한 보행을 돕는 보안등을 구간 별로 24곳에 설치했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 1월 로데오거리 인근 청담 한류스타거리에 '미디어스트리트'를 설치한 뒤 한류스타의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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