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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株 날개… 링네트 상한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6 18:31

수정 2020.12.16 18:31

재택근무株 날개… 링네트 상한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재택근무 관련주가 급등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상향될 시 원격근무 업종들이 큰 수혜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링네트는 상한가인 9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링네트는 다수의 인원이 참여 가능한 온라인 회의 및 강의실을 구현해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되면 기업에서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원에 대해서는 재택근무가 의무화된다.
이에 링네트의 화상회의 등 원격 근무지원 솔루션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가 몰렸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씨에스는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4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에도 1410원(15.41%) 오른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씨에스는 기업음성통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이를 통한 영상회의 환경을 제공한다.


소프트캠프 역시 원격근무 솔루션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555원(15.31%) 뛴 4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소프트캠프의 솔루션인 실드앳홈(SHIELD@Home)은 원격지에서 VPN이나 별도의 설치프로그램 없이 웹 브라우저하나로 사무실PC 보안 수준의 근무환경을 가능하게 했다.


이외 알서포트(5.81%), 영림원소프트랩(5.24%), 효성ITX(2.36%), 파수(2.3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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