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0년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작은도서관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전개한 결실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7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작은도서관을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이자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헌신해준 자원봉사자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을 집중 육성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내실 있는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표창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작은도서관 수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도정 시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 등 5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면심사를 거쳐 시군 교차검증을 통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15개 시군이 속한 Ⅰ그룹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양평군은 매년 냉난방비 지원을 비롯해 환경개선,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공모사업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작은도서관 운영 컨설팅, 문화 프로그램 운영, 원화 전시 등을 위해 순회사서를 파견해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의 전문적인 역량 개발을 위해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워크숍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는 등 작은도서관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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