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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마법사 간달프도 코로나 백신 맞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8 08:46

수정 2020.12.18 17:49

백신 접종 후 통증없고 백신 추천한다고 밝혀
[파이낸셜뉴스]
영화 반지의 제왕 간달프역의 이안 맥켈런 /사진=반지의제왕 스틸컷
영화 반지의 제왕 간달프역의 이안 맥켈런 /사진=반지의제왕 스틸컷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마법사 간달프 배역을 소화했던 영국 국민배우 이안 맥켈런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맥켈런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코로나 백신 접종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맥켈런은 영화 반지의 제왕과 영화 엑스맨으로 국내에서도 매우 잘 알려져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맥켈런은 전날 런던의 퀸 메리대 병원에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

올해 81세인 그는 영국 정부가 꼽은 최우선 접종대상자다.
현재 영국 정부는 의료종사자와 고령층, 요양 시설에 있는 사람들을 최우선 접종대상으로 정하고 백신을 접종중이다.

맥켈런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 "통증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공식 트위터에 맥켈런이 백신을 맞는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동안 잠시 고개를 돌렸다가 접종이 끝나자 아무것도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후 맥켈런은 접종을 해준 의사와 팔꿈치 인사를 했다.


그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한 것은 매우 행운이다"면서 운이라고 느낀다"며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 간달프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이완 맥캘런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영화 반지의 제왕 간달프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이완 맥캘런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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