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보이는 라디오 컨셉으로 진행된다. 전 아레나옴므플러스 매거진 편집장을 역임한 서울시 홍보대사 박지호 기획가가 디제이(DJ)로서 행사의 사회자 역할을 맡았다.
청춘어람의 세션 1 '마음약국'에서는 베스트셀러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저자인 김하나·황선우 작가가 시민들의 사연을 미리 받고 위로가 되는 책의 글귀와 음악 구절로 마음처방전을 내려줄 예정이다. 이어 세션 2 '희망공작소'에서는 서울시 홍보대사 김현정 한국화가와 함께 연말을 맞아 작가가 직접 한국화로 풀어낸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색칠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가오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었던 2020년이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때에 청춘어람을 통해 서울시 홍보대사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위로받고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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