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이 항체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산부인과 연구 네트워크에 따르면 아직 연구원들이 어떠한 항체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감염된 여성 5명의 아이는 항체를 갖고 태어났다.
진행한 연구에서 대부분의 감염자는 코로나19의 미미한 증상을 보인 여성들이었다.
아기들이 보유한 항체 수는 다양했고 분만 시기가 가까워졌을 때 더 많은 양이 확인됐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들이 보유한 항체가 줄어들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 여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 체질량지수가 높은 노년 여성들에게서 증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밝혀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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