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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당, 사회적 거리두기에 국밥 배달 매출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8 14:59

수정 2020.12.18 14:59

육수당, 사회적 거리두기에 국밥 배달 매출 증가

[파이낸셜뉴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이후 배달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육수당에 따르면 거리두기 2단계와 2.5단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 11월 24일부터 현재까지 배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거리 두기 격상 이전과 비교해 배달 매출이 약 2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중 서울식국밥, 수육국밥, 순대국밥, 육개장, 소양곰탕, 굴국밥 등 국밥 메뉴들이 전체 배달 매출의 약 77%를 점유해 국밥에 대한 배달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수당 관계자는 "매장에서 먹어야 한다는 국밥의 인식이 코로나19이후 배달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며 "육수당은 배달 및 포장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배달에 특화된 샵인샵 매장, 배달 전문 매장 등의 오픈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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