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보유한 현대앗산오토모티브 지분 30% 중 27%를 인수를 위해 지난 3일 터키경쟁규제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분인수가 이뤄지면 현대차의 지분율은 97%로 늘어나고 키바르호딩스는 3%만 남게 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차량 생산 등 핵심 경영권을 넘겨받게 된다. 키바르홀딩스는 터키 내 대리점 운영에 집중한다.
현대차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인 현대앗산오토모티브는 터키 북서부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에 연간 생산능력 24만5000대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 수출용 i10과 i20을 생산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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