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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남제비스코에서 부엌가구나 빌트인 가구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이하 PP) 데코필름용 접착제 ‘아이솔레이트 #1000 투명’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PP소재는 일반적으로 분자구성이 안정적이고 연소 및 분해시 유해가스의 발생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과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로부터 안전해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알려져 있다.
강남제비스코에서 이번에 개발한 ‘아이솔레이트 #1000 투명’은 인테리어용 PP 데코필름을 부착한 MDF(Medium Density Fiberboard) 등 가구 소재와 PP 코팅필름을 접착하여 주는 제품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완성품 가구의 친환경성을 유지시켜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접착력이 매우 우수해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꺾임 부분의 들뜸 현상을 최소화함으로써 가구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다. 강남제비스코는 햇빛에 의해 누렇게 변하는 황변현상이 없는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고급 PP 데코필름용 접착제인 ‘아이솔레이트 #1000투명’은 끈적임이 없는 태키프리(Tacky Free) 타입이며 작업 시 온도차이에 따른 불량률이 매우 낮아 작업 현장에서도 매우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페인트, 코팅제 뿐만 아니라 시장성이 풍부한 고기능성 접착제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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