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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씨 별세…향년 73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9 12:54

수정 2020.12.19 12:54

박윤배 / 화면캡처=OBS '독특한 연예뉴스' 사진=뉴스1
박윤배 / 화면캡처=OBS '독특한 연예뉴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응삼이로 분한 배우 박윤배가 18일 폐섬유증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강원 철원 출신으로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MBC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역할로 인지도를 높인 후 '제4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 KBS '불멸의 이순신',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이레자이온', SBS '토지',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다.

젊은 시절 사진이 화제를 모으면서 '원조 얼짱'으로 알려져 '얼짱'이란 표현을 대중에 알린 1등 공신이란 평을 받기도 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5시20분, 장지는 공주 나래원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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