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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5일간 무증상자 286명 발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9 14:48

수정 2020.12.19 14:48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지난 14일부터 1만건 이상 검사가 시행돼 286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무증상으로 검사받으러 온 것이므로 0.23%보다 조금 높은 숫자의 숨은 양성자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며 "익명검사에 동참해 코로나19 확산 사전 차단에 기여해 주신 수도권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 단계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19일 0시 기준 총 131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기간동안 비인두도말 PCR 검사 11만4872건, 타액 PCR 검사 1687건, 신속항원검사 2635건 및 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검사 13건 등 총 11만9207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그 중 286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양성 13건에 대한 확진검사에서 양성 7건, 음성 4건으로 판명됐으며 2건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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