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특히 1주택자에 대해서는 9억원까지 공제해주고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통한 최대 70% 세액 감면 등 다양한 세 감면 혜택을 운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공정한 과세 원칙에 따라 보다 높은 가격일수록, 보유 주택이 많을수록 세부담이 강화돼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유세 방침 강화 방안을 밝혔다.
변 후보자는 부동산 보유세 강화가 ‘징벌적 과세’라는 주장에 대해 변 후보자는 “주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재화"라며 "투기 대상이 됐을 때 사회적 비용이 더욱 클 수밖에 없어 투기수요 근절을 위한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는 "종부세,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을 이미 부여하고 있다"며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는 살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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