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웅' 6명 시상
21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정용수 경장(34·통영해양경찰서)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 문홍민 경사(38·서해해양 특수구조대)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정 경장은 지난 8월 거제시 해금강 십자동굴에 고립된 수영동호인 23명을 기상 악화 속에서도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지난 1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앞 해상 원유이송시설인 부이(buoy)의 압력 게이지가 파손돼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파손 부위를 직접 봉쇄해 추가 기름유출 및 인근 양식장 오염 등 2차 피해를 차단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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