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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셋째아부터 출산축하금 100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2 06:05

수정 2020.12.22 06:05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정부정책 변화에 부응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한다.

파주시는 제222회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출산축하금 확대 지급 관련 조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출산축하금이 확대 지급된다. 파주시 합계출산율이 2018년 1.11명, 2019년 1.05명으로 해마다 급감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존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80만원을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아 10만원,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신고일 기준 파주시에 주소지를 둔 출산가정으로 2021년 1월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출생신고 후 1년 이내에 거주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나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는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파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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