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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제주시와 오등본공원 민간특례사업 협약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2 13:42

수정 2020.12.22 13:42

22일 호반건설 박철희 사장, 오등봉아트파크 김우석 대표, 이동우 제주시장, 고성대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왼쪽부터)가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협약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22일 호반건설 박철희 사장, 오등봉아트파크 김우석 대표, 이동우 제주시장, 고성대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왼쪽부터)가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협약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과 제주시는 22일 제주시청에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해당사업은 제주시 오등동 1596번지 일원에 공원,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제주시와 함께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을 콘셉트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오등봉공원 76만㎡ 부지에 기존 경관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음악당 신축△아트센터와 한라도서관 리모델링 △데크 주차장 조성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이도·아라지구와 신제주 사이에 위치해 도심 이동이 용이하고, 인근에 제주대학교 병원과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체결식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이번 오등봉공원 조성 사업의 목표가 도심권 공원과 숲을 보전하고, 시민들에게는 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호반건설이 명품 공원 조성에 크게 이바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오등봉공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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