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학적 접근 통한 뇌연구 협력 도모
[파이낸셜뉴스] 한국뇌연구원(KBRI)은 대한수학회와 국가 뇌연구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활용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기타 양 기관간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하게 된다.
뇌연구원은 우리나라 수리과학 분야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수학회와 업무협약으로 뇌연구의 수리학적 접근 및 뇌연구 관련 R&D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우리나라 뇌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리과학 기반의 뇌연구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뇌연구를 비롯 바이오분야 디지털 뉴딜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뇌연구원은 대한수학회와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국가 뇌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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