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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대한수학회, 뇌연구 빅데이터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2 13:55

수정 2020.12.22 13:55

수리학적 접근 통한 뇌연구 협력 도모
한국뇌연구원 서판길(왼쪽) 원장이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대한수학회 금종해 회장과 업무협력 협약을 맺으며 대화하고 있다. 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 서판길(왼쪽) 원장이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대한수학회 금종해 회장과 업무협력 협약을 맺으며 대화하고 있다. 뇌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뇌연구원(KBRI)은 대한수학회와 국가 뇌연구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활용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기타 양 기관간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하게 된다.

뇌연구원은 우리나라 수리과학 분야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수학회와 업무협약으로 뇌연구의 수리학적 접근 및 뇌연구 관련 R&D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우리나라 뇌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리과학 기반의 뇌연구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뇌연구를 비롯 바이오분야 디지털 뉴딜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뇌연구원은 대한수학회와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국가 뇌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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