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한국에너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며 다양한 홍보사업으로 국민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재생에너지 유공 시책 및 홍보부문'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도입 이후 8년 연속 100%를 달성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기도 동탄 연료전지 발전시설 운영 및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구축 등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강원도 태백 탄광재생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사회 환원형·민간 협업형 신재생 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대국민 공모전, 온라인 기부사업 등 국민 직접 참여·소통형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 수상은 공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다.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 제로 실현을 앞당길 다양한 신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1975년)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2007년)을 통합한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정부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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