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 ‘미스트롯2’가 첫 방송한 가운데 진달래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지난 17일 밤 10시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키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 첫 방송됐다. ‘미스트롯2’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28.7%(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30.2%까지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미스트롯1’ 진(眞)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소속됐던 ‘현역부 A’ 조는 방송 전부터 트로트 팬들의 기대가 집중됐던 바 있다. 그런 만큼 조 편성이 소개되는 장면에서 ‘현역부 A조’의 센터를 차지한 진달래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미스트롯2’ 첫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마스터 군단의 심각한 분위기와 진달래의 모습이 교차로 등장하며 궁금증을 최고조로 치솟은 가운데 진달래가 ‘미스트롯2’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선아리랑제 경창대회’ 대상 수상자인 진달래는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진달래는 설운도에게 “주현미 이후로 정말 좋은 소리가 탄생한 것 같다”고 극찬을 받는 등 장윤정, 김용임, 신유의 호평 속에 5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박서진에 이어 역대 2번째 5연승이자 여성 최초로 5연승이다.
당시 진달래는 ‘아침마당’을 통해 임영웅과 각별한 우정을 쌓기도 했다. 진달래는 지난 2018년 8월 진행된 임영웅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함께 남진-장윤정의 ‘당신이 좋아’ 무대를 꾸미는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임영웅과 ‘트로트 오누이’, ‘환상의 짝꿍’으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달래는 ‘아리아리’, ‘여우비’, ‘루비루비’에 이어 신곡 ‘야속타 세월아’, ‘오빠 신고할 거야’를 발매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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