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이 2014년 이후 최근 5년 평균 영업순수익 커버리지비율이 162.9%로 우수한 수익성을 창출해왔고 리테일, 자산관리, 기업금융(IB)부문 사업과 채권운용 중심의 자기매매거래 등으로 사업기반을 다각화하면서 영업순수익 커버리지가 207.8%(2020년 9월 말)로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집중돼 있는 IB부문 경쟁력을 주식자본시장(ECM)·부채자본시장(DCM) 등 전통적인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고, 리테일 고객 대상 해외주식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등 사업부문을 더욱 다각화하고 있어 향후에도 이익창출능력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8.8% 증가한 544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84억원이다.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08년 2008년 창사 이래 최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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