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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정시 대입정보박람회 취소 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4 11:35

수정 2020.12.24 11:35

[파이낸셜뉴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준비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공신력 있고 다양한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추진, 전국 107개 대학이 참가를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도권 및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경우 코엑스 전시장 A홀을 기준으로 600여 명(16 당 1명)만 입장이 가능하여 수험생들에게 입시상담 제공이 불가하다는 판단으로 박람회 준비위원회를 거쳐 2021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취소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대교협 관계자는 "향후 수험생에게 신뢰로운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한 개최 취소로 참가신청 대학이 최대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방역당국 및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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