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북구 소재 교회 관계자 1명과 함께 지인모임에 참석한 타 교회 교인 1명이 22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3일에 8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모임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9명, 음성은 16명이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교회내 지인모임에 참석했던 타교회 교인 및 가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확인돼 감염경로 등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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