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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두 "박근혜 고초 겪어 안타까워…개혁보수 지향할 것"

뉴스1

입력 2020.12.26 15:44

수정 2020.12.26 17:05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 뉴스1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 뉴스1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J노믹스) 설계자로 불려온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26일 "저와 둘이서 독립적 민간연구원의 창립을 구상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큰 고초를 겪고 계심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가미래연구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면서 "최선을 다해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는 독립적 민간 정책 싱크탱크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제시하는 연구원의 특성상 정치적 입장에 관해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하고, 연구원에서 봉사했던 분들이 현실 정치나 정부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개혁적 보수의 가치를 지향하는 자세를 지키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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