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휴게소(평택 방향), '무인 주문 시스템' 호응

타인과 접촉 없이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주문 

천등산휴게소를 찾은 한 고객이 무인 주문 시스템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천등산휴게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충주=김장욱 기자】 한국도로공사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평택 방향)는 열린 매장에 설치한 비대면 무인 주문 시스템인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kiosk)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천등산휴게소가 최근 열린 매장에 설치한 키오스크는 직원과의 접촉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간편하고 빠르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무인 주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휴게소 이용객이 많은 주말이나 나들이 철, 명절 식사 시간대에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가 강조되면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등산휴게소는 열린 매장 키오스크 단말기에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임석진 소장은 "주문 시간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키오스크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비대면 시대에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고객 편의를 높이고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비대면 시스템을 점차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