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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호 가력·신시 배수갑문 내일부터 야간까지 개방 확대

뉴스1

입력 2020.12.28 14:23

수정 2020.12.28 14:23

전북도가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새만금 항공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은 방조제에 설치된 배수갑문.(전라북도 제공) © News1
전북도가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새만금 항공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은 방조제에 설치된 배수갑문.(전라북도 제공) © News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새만금방조제 배수갑문 개방시간의 확대에 따라 군민과 어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새만금방조제에 설치된 가력, 신시 2개 배수갑문은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그간 주간에만 일시적으로 해수유통을 위해 개방했다.

이번 배수갑문 개방시간 확대는 환경 및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요구와 관계기관의 수질개선 필요성에 따라 지난달 제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결정했으며 이에 관계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이달 29일부터 1일 주·야간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주야간 개방으로 배수갑문 개방 시 최대 3㎞까지 심한 급류로 인한 해무, 파랑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주변지역은 수상레저활동‧낚시금지구역 및 출입통제장소로 설정되어 있어 불법조업신고‧단속구역으로 어선의 접근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지역주민에게 배수갑문 주변지역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하는 내용을 군청 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안내하고 해수유통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김연희 부안군 새만금잼버리과장은 “이번 배수갑문 개방 확대로 새만금 수질개선이 획기적으로 기대되는 만큼, 그로 인한 어민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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