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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즐거움의 가치’가 담긴 애니메이션 제작사, (주)팝콘픽처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8 16:17

수정 2020.12.28 17:49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즐거움의 가치’가 담긴 애니메이션 제작사, (주)팝콘픽처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맹창호)의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팝콘픽처스는 단순히 재미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재미+가치’가 담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는 애니메이션 및 비디오물 제작 스타트업이다.

㈜팝콘픽쳐스는 2010년 코코몽, 두다다쿵 등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외주제작업체로 시작해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게임, 모델링, 3D 입체영상 등 3D 콘텐츠와 관련된 숙련된 제작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후 2014년 <용감한 소방차 레이>의 공동제작사로 EBS와 파트너사가 되면서 자체 창작 IP를 개발하는 창작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성장했다.

(주)팝콘픽처스의 대표 ‘장동진 대표’는 1993년 광고포스트프로덕션 제작사 및 일본 폴리곤 매직 게임 개발사를 거쳐 2000년 디지털드림스튜디오(DDS)에서 국내 최초 FULL 3D 애니메이션 영화 ARK 조감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년 넘게 줄곧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반다이 게임, <사이버가수 아담>, <하얀 마음 백구> 등 국내 초기 애니메이션 산업부터 코코몽 천체 돔 영상, 최근 4차 산업이라 불리는 VR 관련 영상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한 노하우를 프로젝트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핵심 멤버인 김미경 프로듀서는 <최강합체 믹스마스터, KBS-TV><카드왕 믹스마스터, KBS-TV> 등 애니메이션 대상 대통령상 수상작의 총괄 프로듀서를 거쳐 EBS 재직 시절에는 <용감한 소방차 레이>,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를 연출하며 지금까지 11분 기준 208편의 3D 애니메이션 프로듀싱 개발 및 제작 경험을 갖고 있는 방송 실무 경험을 갖춘 프로듀서이다.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즐거움의 가치’가 담긴 애니메이션 제작사, (주)팝콘픽처스
메인 콘텐츠이자 2016년 5월에 방영된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EBS가 지분 40%를 투자한 프로젝트로 당시 한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로보카 폴리’를 제치고 EBS 시청률 1위, 점유율 최대 91%를 기록했다. 또한, 방영 초기부터 아이들의 안전교육을 재미있게 풀어낸 최고의 기획이라는 호평과 완성도 높은 제작 퀄리티로 기존 유아 TV 시리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에는 인성함양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기여한 최고의 인성 클린콘텐츠에 수여되는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애니메이션 부분)>을 수상했다. 추가적으로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및 러시아 등 총 24개국에 영상 콘텐츠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으며, 중국 텐센트 VOD 배급 1.6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중국시장 진출의 가능성도 함께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 제작 중인 <시즌 2>는 시즌 1부터 참여한 EBS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했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한중 공동 제작 프로젝트로 진행되었고 투자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즌 1에서 완구 출시가 늦어져 시즌 2 투자사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국 공동제작사가 2018년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콘텐츠 영상 마켓인 필름마켓에서 유럽 및 북미 바이어의 사전 반응을 검증하고 참여를 결정했다. 공동제작사는 글로벌 홍보 및 배급, 완구 및 IP비즈니스 상품화에 핵심 역량을 갖춘 회사로 중국에서 성공시킨 IP 중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슈퍼윙스’ ‘옥토넛’을 비롯해 중국 1위 히어로 IP ‘아머히어로’가 있다.

(주)팝콘픽쳐스는 <시즌 1>에서 입증된 <용감한 소방차 레이>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레이 IP를 글로벌 IP로 성장시키기 위해 공동제작사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2021년 <시즌 2> 방영에 맞춘 완구 출시를 목표로 국내 교육 전문 채널 EBS가 편성 및 배급에 합류하였고, 중국 및 글로벌 배급은 슈퍼윙스를 글로벌 IP로 성장시킨 중국 공동제작사가 역량을 발휘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방영 전이지만 볼베어파크와 키즈카페 사전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장동진 대표가 밝혔다.


그 밖에도 (주)팝콘픽쳐스에서는 <나노레인저> <브로콜리 탐험대> 등의 3D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기획 및 개발을 완료해 현재 투자 유치 중에 있으며, 완구사인 ㈜데이비드 토이와 OTT 플랫폼을 겨냥한 숏폼 애니메이션을 공동기획 중에 있다.

(주)팝콘픽쳐스는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3D 애니메이션 기획 개발에 중점을 둔 회사로 운영되었지만 향후 콘텐츠 제작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개발 및 IP비즈니스로 사업역량을 확대하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그 일환으로 중국 상하이에 팝콘 지사를 설립 예정에 있다.


한편, (주)팝콘픽처스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좋은 성과를 조금씩 만들어나가고 있다”라며 지역형 콘텐츠 기업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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