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가족 3명의 코로나19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이들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급속도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첫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유전자형 분류로는 GR그룹에 포함되며 크게는 G그룹에 속한다.
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