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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밀양 등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9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8 17:23

수정 2020.12.28 18:29

정부가 행복주택과 지역 전략산업이 공존하는 모델로 개발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의 올해 하반기 후보지를 최종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후보지로 화성, 청주, 밀양 등 전국 9곳을 선정하고 2136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인과 전략산업·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 72∼80%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문화+일자리'가 복합된 모델을 추구하는 일자리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국토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를 지난 상반기에 13곳 1918호를 선정하고, 이번에 추가로 9곳 2136호를 선정해 올해 총 21곳 4054호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창업인에게 공급하는 창업 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공급하는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곳은 창업 지원주택으로 인천(58호), 제주(72호), 2곳 130호가 선정됐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으로는 울산(500호), 충북 청주(200호), 경남 밀양(400호), 전북 전주(96호) 등 5곳 1196호가 선정됐다. 중기근로자 지원주택은 경기 화성(700호), 전북 김제(110호), 2곳 810호가 선정됐다.


창업지원주택 중 인천석남 지구(58호)는 반경 5㎞ 내 대학교(7개소), 산업단지(3개소)가 입지해 있어 뛰어난 창업여건과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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