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넘어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
“리디 경쟁력 담긴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기업 리디는 ‘리디북스’ 하루 거래액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전자책을 기반으로 웹소설과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사업을 확장한 결과다.
“리디 경쟁력 담긴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특히 최근 웹소설 이용 고객층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확대한 웹툰 사업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게 리디 설명이다.
현재 리디북스 콘텐츠 수는 23만 종에 이르며, 누적 판매액이 1억원을 돌파한 작품도 470여종에 달한다. 또 리디북스에서 작품을 판매한 작가도 1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리디는 2021년에도 웹소설과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전략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지난 10년 건 리디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투자한 결과 이런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리디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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