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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내부직원 출신 이민우 이사장 연임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9 14:20

수정 2020.12.29 14:20

내부직원 출신 최초 연임 성공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1위 등 성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전국 1위 실적' 달성
경기신용보증재단, 내부직원 출신 이민우 이사장 연임 확정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민우 이사장이 경기도로부터 제15대 경기신보 이사장으로 임명돼 연임이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 내부직원 출신으로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이후 2018년 12월까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신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같은 노고를 인정받아 2018년 12월 경기신보 제14대 이사장으로 발탁됐다.

내부직원 출신이 기관장으로 발탁된 사례는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다.

지난 2019년 1월 2일 취임식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이민우 이사장은 첫 공식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해 현장경영 업무를 수행했다.


내부직원 기관장 출신으로 업무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 만큼 곧바로 업무에 열중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정책을 선보였다.

특히 취임 직후 도내 8만7000여개 업체에 2조8272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의 보증공급, 1059.8억원의 역대 최대의 출연금 확보, 전국 최초 보증료가 없는 보증상품 시행 등 경기신보는 창립 후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를 통해 경기신보는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기록했다.

또 고객만족도조사, 사회책임경영(CSR) 성과평가,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

이와 더불어 이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 경제 위기상황에서 이재명 지사의 코로나19피해기업 선제적인 적극 지원 방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경기도와 함께 시행했다.

자금지원 규모를 경기도자금 1조12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4조300억원까지 확대 편성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긴급 TF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경기위기 피해극복을 위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민선 7기 경기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보다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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