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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파주시 야당역 급행열차 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30 05:16

수정 2020.12.30 05:16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새해 1월5일부터 파주시 야당역에도 경의중앙선 급행열차가 정차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야당역에 급행열차 정차와 운정역의 급행열차 증회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차간격 단축 및 급행열차 증회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운정신도시의 수송수요 및 역세권 변화를 반영해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급행열차는 야당역에서 문산~서울 간 16회, 문산~용산 간 8회, 총 24회 정차한다.
운정역은 기존 문산~용산 간 4회에 4회가 추가돼 총 8회 정차한다.


파주시는 야당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민원이 급증하는 상황을 근거로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 단축,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를 코레일과 수년 간 지속 협의해 왔다.


운정신도시 내 위치한 야당역 인근에는 약 1만7000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가장 활발한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서있어 2019년 기준 역사 이용객이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라 급행열차 정차를 요구하는 주민의 원성이 높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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