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학과는 졸업예정자 56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 80.6%를 크게 상회하는 전국 1위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박형진 학생은 2020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을 얻어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경복대교 임상병리학과는 2015년, 2017년, 2019년에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으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했다. 2020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는 전체 2918명의 응시자 중 2355명이 합격해 80.6%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경복대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및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 구축,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 입학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은 “2년 연속 100% 합격과 전국 수석 배출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학 및 생명과학 기술을 주도할 전문 임상병리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교육부 공시 2017, 2018, 2019년 3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으며,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2021년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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