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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2021년 간편식 채널 확대 매출 60억 목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30 16:36

수정 2020.12.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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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2021년 간편식 채널 확대 매출 60억 목표

[파이낸셜뉴스] 외식기업 디딤이 2021년에는 간편식 시장에서 월 매출액 5억원, 연 매출액 60억원 달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디딤은 식품 제조 및 유통,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8월 간편식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간편식 브랜드 '집쿡(ZIP COOK)'을 론칭한 바 있다.

지금까지 마포갈매기 브랜드를 활용한 '매콤갈매기'와 '통마늘돼지껍딱', 무뼈닭발을 비롯해 백제원 '명품갈비탕'과 '소고기 보신전골', '원조갈비찜', 한라담의 '돼지 양념목살', '돼지불갈비찜', '제육불고기', 연안식당의 꼬막장 2종 등 다양한 고품질 간편식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디딤은 올해 간편식 출시 및 알리기에 집중했다면 2021년에는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간편식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MOU를 맺은 프레시지와 함께 신메뉴를 출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며, 대형 유통망 및 편의점 등에 입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주요 판매 채널인 네이버 스토어팜과 자사 간편식 쇼핑몰 집쿡마켓 외에도 쓱닷컴, 쿠팡프레시, 헬로네이처에 최근 입점을 완료한 상태이며, 신세계 백화점, 마켓컬리와는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에 진출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디딤 간편식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스펙트럼이 넒은 제품 구성과 다양한 타깃층을 위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MD들의 니즈를 저격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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