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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치위생과, 치과위생사 국시 100% 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31 08:41

수정 2020.12.31 08:41

2년 연속 100% 합격, 대구지역에서 유일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전문 치위생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전문 치위생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 치위생과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48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작년에 이어 전원 100% 합격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치위생과는 지난 2015년 신설돼 2017년부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2019년 3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 2020년 3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면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2년 연속 100%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는 특히 대구지역에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2년 연속 100% 합격은 영남이공대가 유일하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전국 합격률이 84.6%에서 74.1%로 많이 떨어졌지만, 작년과 변함없이 100% 합격을 거둔 것은 우수한 대학병원과 치과병원 중심의 산학협력 체제구축 및 차별화 된 임상실습교육, 최첨단 시설을 이용한 양질의 교육환경,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식 교육의 성과다.


손화경 치위생과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쉽지 않았지만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면서 우리만의 차별화된 교육과 학교의 지원, 교수와 학생이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국가고시 합격률을 이어가며 능력있는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고 엘리트 치위생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치위생과는 3년제 과정으로 정규 학사학위인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111명과 정원외 58명을 포함해 총 169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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