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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완료”...새 원주역 시대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31 09:04

수정 2020.12.31 09:04

新원주역 및 서원주역...내년 1월 5일 개통
학성동 원주역은 폐쇄.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됐다.

이에, 新원주역과 서원주역이 내년 1월 5일 개통될 예정이다.

31일 원주시는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7년여에 걸쳐 서원주에서 제천 간 44.1km를 복선으로 완료, 이번 개통으로 학성동 원주역이 폐쇄되고, 무실동에 새로 지어진 역이 원주역으로 운영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새 원주역. 사진=원주시 제공
31일 원주시는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7년여에 걸쳐 서원주에서 제천 간 44.1km를 복선으로 완료, 이번 개통으로 학성동 원주역이 폐쇄되고, 무실동에 새로 지어진 역이 원주역으로 운영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새 원주역. 사진=원주시 제공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7년여에 걸쳐 서원주에서 제천 간 44.1km를 복선으로 완료했다.

이번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학성동 원주역이 폐쇄되고, 무실동에 새로 지어진 역이 원주역으로 운영된다.

이에, 기존 만종역과 원주역, 서원주역까지 열차 이용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시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구간에는 최고속도 시속 260km의 신형 KTX 열차가 투입돼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각각 46분과 42분이 소요된다.


또한, 원주역은 주중 14차례, 서원주역은 10차례 KTX 열차가 운행되며, KTX 열차 외에 일반 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접근성이 개선돼 원주는 수도권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로써 수도권 우수인력 유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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