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김 회장은 새해에는 디지털, 친환경 패러다임, 불평등 완화, 금융산업 신뢰 확대가 중요하다고 신년사를 통해 강조했다.
그는 "금융산업은 디지털화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라는 냉정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 철저한 고객 여정 분석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과감한 자기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금융위기 이후 부각된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은 핀테크 발전, 인구 고령화 등으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회사는 소비자 중심의 금융상품 제조·판매·사후관리 시스템 마련, 내부통제제도 구축 등을 통해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 중심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해 금융산업이 국민으로부터 받는 사랑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