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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시민생활안전점검 새해 '첫 행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1 14:35

수정 2021.01.01 14:35

허태정 대전시장(맨 왼쪽)이 2021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대전도시철도 판암기지를 찾아 현장 근무자로 부터 안전관리상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맨 왼쪽)이 2021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대전도시철도 판암기지를 찾아 현장 근무자로 부터 안전관리상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허태정 대전시장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도시철도 판암기지와 용운119안전센터 등을 방문, 시민생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운 날씨 속에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현업 근무자를 격려하고, 대응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일정이다.

허시장은 동구 판암동의 도시철도 판암기지를 방,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새해 연휴에 쉬지 못하고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는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용운119안전센터를 찾아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대응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등 1급 감염병 관리의 최전선이 될 대전의료원 건립 부지를 찾아 부지 현황을 살펴보고, 선량지구 개발을 포함한 대전의료원 건립 계획을 살펴다.

대전의료원은 지난 12월 정부의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허 시장은 대전의료원 건립부지 현장에서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하면서, 의료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설립방식을 기존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에서 재정사업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용운동 선량지구는 대전의료원 뿐만 아니라 주택, 공원 등 복합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건립 목표인 2026년까지 의료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휴일도 없이 고생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계속되는 비상근무로 인해 힘들지라도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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