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치매안심센터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0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지역특화사업 기획운영 비대면 서비스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과천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인지훈련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했다. 각 가정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치매치료제 복약 안내, 영양관리 기록지, 인지훈련 학습지 등이 포함된 인지키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특히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치매환자와 진행자가 서로 소통하며 진행된 예술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은 이용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2일 “과천은 인구 수 대비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14.2%으로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치매추정환자 수 또한 증가추세” 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치매예방과 인지훈련 접근성을 높여 치매통합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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