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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효정요양병원 53명 코로나 확진.. 단일시설 하루기준 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3 14:13

수정 2021.01.03 15:08

3일 오전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해당요양병원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7명과 입소환자 등 53명이 이틀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1.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사진=뉴스1
3일 오전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해당요양병원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7명과 입소환자 등 53명이 이틀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1.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하룻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이 발생했다. 단일시설 하루 발생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 시내 외곽에 위치한 효정요양병원에 대해 입원환자 293명, 종사자 152명 등 44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곳에서는 의료진과 직원 등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포함해 총 60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나머지 10명은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보건당국은 효정요양병원 확진 환자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부를 외부 치료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9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사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2020.8.29/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사진=뉴스1
29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사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2020.8.29/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사진=뉴스1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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