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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 발표
[파이낸셜뉴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업무환경을 노린 보안위협이 날로 커지는 것으로 지목됐다.
안랩은 새해 예상되는 주요 보안위협을 담은 ‘2021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을 발표하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안랩이 지적한 5대 사이버 보안위협은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증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위협 확대 △다양해지는 악성코드 제작 언어 △악성코드 기능 모듈화 △악성앱 유포 글로벌화 등이다.
특히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위협 관련, 공격자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개인이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무 메일 위장 피싱 메일’과 ‘이슈 키워드 활용 스미싱’ 등 다양한 보안위협을 전개할 것이란 게 안랩 전망이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한창규 상무는 “올해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 중심의 일상생활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위협은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관, 기업, 사용자 등 모든 구성원이 보안의식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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