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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공작소 마방진 고강민, 네오 이헌재 '올해의 프로듀서상' 공동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4 14:59

수정 2021.01.04 14:59

극공작소 마방진 고강민 대표(왼쪽) 와 네오 및 더웨이브 이헌재 대표(오른쪽)가 '2020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상 후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김용제 회장(가운데)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극공작소 마방진 고강민 대표(왼쪽) 와 네오 및 더웨이브 이헌재 대표(오른쪽)가 '2020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상 후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김용제 회장(가운데)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파이낸셜뉴스] 2020년 한 해를 빛낸 공연 프로듀서로 마방진의 고강민씨와 네오의 이헌재씨가 뽑혔다.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지난 12월 31일 2020년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본래 매년 말에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협회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제 16회 정기총회가 비대면으로 대체됨에 따라 간단히 약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사단법인 한국프로듀서협회에 소속된 220여명의 협회원들이 주는 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공연계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에게 주어진다.
한국프로듀서협희는 2020년 극공작소 마방진의 고강민 대표와 ㈜네오와 ㈜더웨이브의 이헌재 대표가 공동수상했으며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2020년 힘든 상황속에서도 연극 '낙타상자', 뮤지컬 '광주'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작품들을 제작한 고강민 대표는 "다들 어려운 시기에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업계에 좀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사의 찬미', '배니싱', '미스트' 등 작품 제작 외에도 뮤지컬 OST제작, 공연 VR 영상 촬영에도 도전하고 있는 이헌재 대표는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활발히 공연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공연 제작환경이 될 수 있게 애쓰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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