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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뉴브는 오는 2021년 오는 11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세계적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새로운 의학 기술과 사업 개발 전략 등을 논의하는 행사로, JP모건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초청받은 기업에 한해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지뉴브는 신경세포 신생 및 신경세포 항상성 강화라는 새로운 치료기전 및 ‘ATRIVIEW’라는 자체 개발 신약발굴 플랫폼을 통해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항체 신약 발굴 플랫폼인 ‘SHINE MOUSE’와 ‘GENUV MOUSE’를 검증 및 제작 중이다. PD-1 항체를 비롯한 복수의 항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들을 개발 중이다.
지뉴브는 지난 2020년 11~12월 프리 시리즈C 펀딩을 통해 125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이번 프리 시리즈C 펀딩에는 이전 투자라운드에도 참여했던 코오롱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가 다시 참여하였고, 신규투자자로는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였다.
지뉴브의 한성호 대표는 “2016년 회사 창업이래, 독창적인 신약발굴 플랫폼 기술 및 치료기전을 기반으로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중추신경계 및 항암 치료제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초기 R&D 성과들을 창출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와의 온라인 미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해외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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