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GS건설 '가평자이'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5 07:58

수정 2021.01.05 07:58

관련종목▶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적용에
1차 중도금 납입 전 안심전매도 가능
가평 첫 자이 분양에 관심 높아질 듯
가평자이 조감도 투시도
가평자이 조감도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이달 경기도 가평에 처음으로 자이(Xi)를 선보이는 GS건설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우 높아질 전망이다.

GS건설은 이달 분양예정인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 가평자이 아파트에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GS건설이 가평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가평에서 최고 층수로, 단지규모도 가장 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가평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다. 만 19세 이상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후 12개월이 넘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와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기본적으로 70%까지 적용된다.

GS건설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2차 계약금은 한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어서 청약과 대출 제약이 많아 새 집을 구입하려고 해도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도 많았다"며 "GS건설은 가평이 비규제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가평자이에 중도금 무이자, 안심전매 프로그램 등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평자이의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