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원주시에 따르면 무실동으로 이전한 원주역 이용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장양리 차고지를 기점으로 하는 30번과 34-1번(회촌 경유), 90번 노선이 원주역을 경유해 운행한다.
특히, 관설동을 기점으로 원주역을 경유해 시내권을 순환하는 18번과 19번 노선이 오는 7일부터 새로 운행에 들어가 혁신도시와 시내권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신설 원주역과 함께 개통되는 서원주역은 기존 관설동을 기점으로 간현을 경유하는 52번, 57번 버스가 지나게 되며, 향후 서원주역 이용 수요에 맞춰 운수회사와 증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중앙선 신설 역사 열차 시간표가 지난해 12월 28일 공개됨에 따라 우선 관내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개통일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변경했으며, 앞으로 열차 시간표와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해 추가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를 조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표 정보는 원주시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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