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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수상 두달 더 기다려" 코로나로 시상식 3월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6 07:22

수정 2021.01.06 07:22

그룹 BTS(방탄소년단) / 사진=뉴스1
그룹 BTS(방탄소년단)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최고 음악상으로 꼽히는 그래미 시상식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를 연기한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각)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당초 1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63회 시상식을 3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코로나를 고려해 소규모 관객이 참여하는 야외 시상식을 계획했지만 행사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시상식 연기를 결정했다.

현재 LA 카운티 누적 확진자는 82만명을 넘어섰고, 총 사망자는 1만여명에 이른다.

이번 시상식 일정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움켜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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