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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취임식…부시는 참석, 카터는 불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6 13:06

수정 2021.01.06 13:06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월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의 45대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미 의회를 떠나고 있다. 올해 96세로 고령인 카터는 이달 열리는 조 바이든의 취임식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로이터뉴스1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월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의 45대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미 의회를 떠나고 있다. 올해 96세로 고령인 카터는 이달 열리는 조 바이든의 취임식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로이터뉴스1
이달 2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나 지미 카터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뉴욕타임스와 CNN등 미 언론들은 부시 전 대통령 측근의 트윗을 인용해 부시 내외가 참석해 평화적인 정권이양을 지켜 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으로 부시는 부친의 대통령과 부통령 취임과 본인 대통령 두차례를 포함해 여덟번째 취임식 참석을 하게된다.

카터 전 대통령 내외는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으로 갈 수 없을 것이라며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 당선인에게 축하한다고 카터센터 관계자가 밝혔다.

카터는 현재 생존 미국 대통령 중 96세로 가장 고령이다.
카터는 뇌와 간암을 버텨냈으며 지난 2019년에 입원하기도 했다.

오는 20일 예정된 바이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상으로 많이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식 준비 위원회는 이 기간 미국인들에게 워싱턴DC로 여행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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