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6일 오전 6시10분 쯤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산 20번지에 발생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산림항공본부 경남, 강원도, 충청도 항공관리소 등에 있는 산불전문진화헬기 11대와 포항 산불임대헬기 등 총 14대를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림청이 보유한 초대형 헬기 s-64E,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등 17대와 공무원 500여 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영하의 날씨로 불이 난 주변 저수지가 다 얼어 산불진화헬기가 담수를 하기 위해 10㎞ 이상 떨어진 저수지까지 왕복해야 하는 데다 담수한 물을 투하하는 과정에서 물이 바닥에 닿기 전에 얼어 진화작업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일몰 전까지 화재를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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