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앞바다 풍랑예비특보..울산해경,위험예보제 발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6 15:32

수정 2021.01.06 15:32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강한 바람 및 높은 파도 예상
위험구역 순찰활동을 강화
울산 앞바다 풍랑예비특보..울산해경,위험예보제 발령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앞서 기상청은 풍랑 예비특보를 통해 7일 새벽부터 10일까지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 및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라 예비특보 발효 시 ‘관심’, 기상특보(주의보) 발효 시 ‘주의보’, 기상특보(경보) 발효 시 ‘경보’를 발령하여 위험예보를 단계적으로 격상 할 예정이며 기상악화가 지속될 경우 너울성 파도 등에 대비하여 발령된 위험예보를 연장할 예정이다.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장소 및 지자체 전광판, 키오스크, 보도자료 배포 등을 이용한 피해 예방 홍보를 실시하며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박재화 서장은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