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KOSHA-MS’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ISO45001) 기준체계, 기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18001의 장점을 반영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전보건경영 인증제도로 △안전보건 경영체계 △안전보건 활동 △안전보건경영 관계자 면담 △매뉴얼 △절차서와 지침서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사학연금 주명현 이사장은 작년 4월 취임후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관리본부 내 안전환경팀을 신설하고, 안전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산업안전,시설안전, 재난안전 분야에 걸쳐 안전보건 경영철학 의지를 담아 경영방침을 개정하했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뿐만 아니라 자회사 직원들의 안전사고 방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학연금은 인증필수 공공기관(안전관리 중점기관)이 아님에도 불구, 인증을 획득해 안전 최우선 경영의지를 표명했다고 평가된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안전보건활동으로 안전관리 체계확립을 위한 내부규정 개정과 안전조치 제도 강화, 안전업무 전문인력 충원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최근 3년간 무재해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을 중심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것을 인정받아 안전경영 체계의 대외적 신뢰도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이번 인증으로 사학연금의 안전보건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고, 안전경영문화 확산과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임직원 및 대국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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